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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선의 건국
태정태세문단세 예성연중인명선 광인효현숙경영 정순헌철고순,
조선 왕조의 시작
조선의 건국에 얽힌 이야기
고려시대 말 신흥무인세력이였던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하고 난 뒤
1392년 부터 조선왕조 500년이 시작됩니다.
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시대 중 하나이자, 친근한 시대이기도 한
이 조선시대 건국에 얽힌 이야기에 대해 알아봅시다.
조선 건국과 관련하여 재미있는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.
이런들 또 어떠하여 저런들 또 어떠하리
만수산의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
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년까지 누리고져
<하여가> -이방원-
""이몸이 죽고죽어
일백번 고쳐죽어
백골이 진토되어
넋이라도 있고 없고
임 향한 일편단심이야
가실줄이 있으랴""
<단심가> -이방원
태종 이방원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아들입니다.
그는 아버지를 도와 조선건국에 큰 공을 세웠습니다.
이에 반해 고려 말의 학자였던 정몽주는
새로운 나라 조선을 건국하기 보다 고려라는 나라가
계속되기를 바랬습니다.
<단심가>를 지은이유도 그러한 이유때문입니다.
조선으로 할것인가! 고려로 할 것인가!
이 둘 사이의 갈등이 생겼습니다.
결국 이방원이 <하여가>를 지어 회유를 하려고 햇으나
정몽주는 단심가로 회유를 거절하며
고려에 대한 일편단심을 보여줬습니다.
이에 집으로 돌아가던 정몽주는 선죽교에서 죽임을 당합니다.
어찌보면 회유에도 넘어가지 않던 고려 말 충신 정몽주의
죽음으로 고려라는 나라는 끝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.
이제 앞으로의 포스팅에서는 새로운 왕조,
조선에 대하여 면밀히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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