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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공학 분야에 대해서

스스디 2017. 11. 20. 20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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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K-MOOC 사이트에서 의공학:생명과 공학의 만남이라는 의공학개론 강의를 수강신청하여 듣고 있다.

개론강의인 만큼 의공학이란 무엇인지 부터 의공학의 여러분야를 조금씩 맛보는 식의 강의다.

이 강의를 통해서 의공학에 전반적인 개론을 잡고 한 분야씩 파고들 계획이다. 


의공학은 의학/전기전자/컴퓨터공학/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필요로 하는 융복합 분야이다.

필자가 1년전 대입 때 모대학의 의공학과를 지원할까 고민했을때도 융복합 분야라서 학부에서는 뭘하든지

겉핱기 식이 될 것 같았다. 그래서 그로 인해 지원 때 망설였고, 결국은 우선 하나의 분야를 하자하여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게 되었다. 

그만큼 매우 다양한 분야를 필요로 하는 것이 의공학이다.


의공학은 간단히 하면 의학+공학이라 할 수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의학을 잘 알아야 한다. 그중에서도 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해부학과 생리학 지식이 

중요하다. 여기 까지 하면 단지 의사들이 배우는 의학인데 여기에 공학적 원리를 적용시켜서 응용을 하면 의공학이 되는 것이다. 의공학은 이 응용을

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. 내가 듣는 '의공학:생명과 공학의 만남' 강의를 기준으로 하면 의공학의 세부분야에는 실질적으로 기계를 설계하기 위한 의용기계공학,

원재료가 되는 것에 연구하는 생체재료공학,  인체의 의학적 신호를 처리하기 위해 의료전자, 전기분야 그리고 이러한 기계/전자/전기를 제어하거나 의료영상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컴퓨터공학의 의료영상처리분야 등이 있다.


의공학분야는 실질적으로 의학과 같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분야인데 당장 병원에 가면 있는 X-ray,CT,MRI 등의 의료영상장치가 인류에

얼마나 큰 공헌을 하고 있는가? (참고로 이 세 기계의 개발 관련자들은 모두 노벨상을 수상하였다.)

빌헬름 콘라트 뢴트겐  -X선 발견 노벨물리학상 수상(1901)

앨런 코맥 -CT(컴퓨터 단층촬영술) 이론적 기초 정립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(1979)

피터 맨스필드 -MRI(자기공명영상장치) 개발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(2003)


의공학 분야는 미래 전망 역시 밝다.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고, 뇌졸증, 고혈압, 심장병,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발병률이 

증가하면서 의공학을 필두로 한 헬스케어 부문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.

의공학전공자들은  헬스케어,공공서비스,의료산업 분야에 종사 할 수 있는데

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필립스나 시멘스 또는 GE, 삼성메디슨이 있다.


의공학 관련 협회에는 국제협회로는 IEEE EMBS와 미국 생명공학협회인 BMES가 있으며,

국내에는 대한의용생체공학회가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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